해외축구 팬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어지는 AS 로마와 SS 라치오의 홈 경기장 스타디오 올림피코(Stadio Olimpico). 1927년 기공되어 1953년 개장되었고, 1990년 보수 공사가 진행된 경기장으로서 1953년부터 로마시의 위대한 두 팀인 AS 로마와 SS 라치오가 전용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더 불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2012년부터 이 경기장에서 원정 팀들을 맞이하고 있기도 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4등급을 받은 이 경기장은 약 70,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세리에 A 경기를 직관하면서 더 나아가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최대 여행지인 "낭만의 성지" 로마시의 아름다움을 여러 곳에서 만끽할 수 있어 유럽 여행 계획을 짜는 한국인들에게 이탈리아 로마는 위시 여행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실황이다.
이탈리아 로마 여행 가볼 만한 곳 7선
1. 스타디오 올림피코
상술했듯이 AS 로마와 SS 라치오가 전용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는 유럽의 모든 축구 구장들 중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중 하나라는 평을 듣는다. 옛 로마제국 지구 최대의 경기장이었던 콜로세움을 상상한다면 그 기술력을 가진 후예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인 축구를 수억 명에게 송출하기 위해 경기장을 얼마나 아름답게 설계했을지 안 봐도 예상이 될 터.
2. 트레비 분수
이곳에 동전 3개를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널리 소문난 트레비 분수. 작년에는 이 분수에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슈퍼스타이며, AS 로마의 슈퍼스타인 파울로 디발라가 여자친구였던 아르헨티나의 가수 오리아나 사바티니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 적도 있다.
3. 나보나 광장
바르베르니(Barberini) 지하철역을 이용해 방문해 볼 수 있는 로마 나보나 광장. 주변에 로마 박물관, 판테온, 캄포 데 피오리 등을 연달아 구경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나보나 광장은 15세기 건축된 바로크 양식이 차용되어 있으며, 낮 시간에는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음식을 즐기며 거리 예술가들의 마술, 댄스, 버스킹 등을 구경하는 게 백미이다.
4. 콜로세움
상술했듯이 우리가 역사책이나 영화 등에서 수도 없이 봐왔던 곳으로 인류사 이래 역사적 가치와 문학적 가치, 예술적 가치가 천외천 영역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해 볼 수 있는데 성인 1명당 16유로(약 2만 3,000원)의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해 볼 수 있다.
5. 성 베드로 대성당
4월부터 9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월부터 이듬해 3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 대성당 입구까지 입장권 구입이 필요 없고, 돔 꼭대기까지 구경하고 싶을 경우 8유로(약 1만 1,000원)를 지불하면 된다. 바티칸시에 위치한 성 베드로 대성당은 가톨릭 교회의 성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 로마 여행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이다.
6. 판테온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데 입장 손님을 받는 마감 시간은 6시 45분이다. 매년 1월 1일, 8월 15일, 12월 25일은 공식 휴무일이고 입장권 가격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기 126년에 건축된 판테온은 고대 이탈리아 제국 왕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며, 더 나아가 수많은 예술 작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도 있다고 한다.
7. 시스티나 예배당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시스티나 예배당인데 입장권 구매는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 입장권은 1인 기준 16유로(약 2만 3,000원)이다.
미켈란젤로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시스티나 성당.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될 로마 여행 명소인데 그 유명한 "최후의 심판" 역시 이곳에서 구경해 볼 수 있다.
이상 이탈리아 로마 여행 가볼 만한 곳 7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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