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지워서 캡처를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지긋지긋하더라고요. 워낙 깔끔한 것을 좋아해서 집 안 청소는 물론 컴퓨터와 스마트폰 청소까지 꼼꼼히 하는 편인데 며칠 전부터 "지정한 파일 이름이 올바르지 않거나 너무 깁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삭제할 수 없는 파일 하나가 있었습니다. 매일 작업을 마치고, 필요 없는 파일들은 삭제하고, 알약이나 클리너 프로그램을 통해 잔여 파일과 캐시, 쿠키 등까지 다 삭제하지만 유독 그 파일만은 지울 수가 없었어요. 도대체 이런 경우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윈도우 탐색기에는 255자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특정 원인에 의해 255자를 넘어가는 파일이나 폴더가 존재한다면 탐색기에는 표시되지만 삭제, 수정 등이 되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