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는 단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주로 명절에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공부나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도 종종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 확률이 더욱 높고, 30대의 젊은 분들에게도 흔히 보일 수 있는 증상이기에 평소 예방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 증상
이 질환은 손목에 생기는 대표적 질환이지만 손목뿐만 아니라 팔, 어깨, 목, 어깨까지 그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별, 나이, 직업,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가정주부, 사무직 종사자, 프로게이머, IT 및 마케팅 업계 종사자, 스포츠 선수, 수험생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 손가락과 검지, 중지 손가락에 저릿한 느낌이 들며 무감각증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일부 경우 어깨가 뻐근하거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손가락 전체에 대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접목해보자면 콜라나 사이다 등 페트병 음료의 뚜껑을 따는 것에 힘듦을 느끼거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사용하게 될 경우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제대로 들지 못해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하며, 스마트폰 사진 보정, DIY 등 손가락의 디테일한 컨트롤이 필요한 업무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왜 걸리는 것일까?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제때에 관리를 받지 못하는 등의 방치를 하게 되는 경우 신경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 원인과 증상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과 손바닥을 잇는 터널 내부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 및 신경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심한 경우 마비 증상이 있을 수 있는 이 질환은 종양, 임신, 비만, 당뇨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더욱 올라간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꼽아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반복적인 가사 업무, 컴퓨터 및 스마트 기기 업무, 외상 및 감염,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통풍 등의 합병증으로 인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테스트, 자가진단 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의 자가진단은 어디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으시면서도 실험을 해보실 수 있을 텐데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양 손 등을 맞닿게 한다.
2. 맞닿은 양 손목을 동시에 구부려본다.
3. 1분 정도 자세를 유지해본다.
위의 방법을 시도해보시면서 만일 통증, 감각 이상, 저림 증상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래의 항목에서도 체크를 해볼 수 있습니다.
1. 손목을 두드릴 때 통증이 있다.
2. 잠에서 뒤척이다가 손목 통증때문에 깬다.
3. 시큰거리는 느낌이 자주 든다.
4. 무거운 물건을 잡을 때 자주 떨어트린다.
5.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는 것이 힘들다.
위 항목 중 2개 이상의 항목에서 "내가 저 상황인데?"라는 의문이 드셨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원인이 되는 행동을 반대로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텐데요. 아무래도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사 업무나 생업을 포기할 수도 없을 텐데요. 때문에 조금은 돈이 들어도 도움이 되는 가전, 가구를 마련하시거나 책걸상 등의 높낮이를 잘 맞춰서 장만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절약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손가락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에 뻐근함이 느껴지시거나 1일 1회 정도 반복 실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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