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겨울철 둘 다 문제인 급성 감염성 장염의 원인과 증상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배가 난리가 나는 법이다. 날은 덥고 습해서 음식은 쉽게 상하고, 차가운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기 때문에 배탈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자신의 몸 관리에 미숙한 어린아이들의 경우 해마다 여름이 되면 장염 증상을 보여 내원하는 어린이 환자들도 많다.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제아무리 교육을 해도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근심 걱정거리일 뿐이다.

 

여름철 급성 장염의 원인은 식생활 습관, 상한 음식에 의한 식중독,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감기나 알칼리 중독 등 역시 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급성 감염성 장염 acute infectious enteritis

급성 감염성 장염은 세균, 바이러스 등이 대장과 소장 등에 감염을 일으켜 가벼운 복통부터 하루 종일 화장실을 가게 만드는 설사 증상까지 다양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5~7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가라앉는 경향을 보이며, 그 후유증도 전혀 없으나 영유아 및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탈수 증상을 보이거나 발열 증상이 있을 수 있다.

 

 

✔ 급성 감염성 장염의 원인?

급성 감염성 장염이 여름철 더욱 기승인 이유는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 등에 의해서이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한 장염 증상은 겨울철에 유행을 타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조개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 급성 감염성 장염, 전염이 될까요?

급성 감염성 장염의 경우 강한 전염성을 보인다. 증상을 한창 보이고 있을 때 전염성이 강하며, 환자가 회복을 다했다고 해도 최대 2주 정도까지는 전염성이 있을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다.

 

 

✔ 주로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아무래도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 '발열', '메슥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텐데 세균에 감염되어있는 경우라면 수분과 전해질이 흡수가 잘 되지 못해 설사로써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 분들의 경우 탈수 증상까지 보일 수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이라면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도 있어 착각을 할 수도 있어 명확한 자가진단이 필요하다.

 

만일 설사가 너무 심하고,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라면 세균성 장염이라고 판단을 해보실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5~7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가라앉고, 후유증은 별도로 없다.

 

일주일이 지나 2주, 3주가 흘렀음에도 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된다.

 

✔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나요?

아래의 예방 가이드에 따라 해 보시길 바란다. 어린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철저히 교육해주길..

 

1. 손을 자주 씻어야 됩니다. 화장실 이용 시,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장난감을 만진 후 등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2. 상하기 쉬운 음식은 빠르게 처리하거나 냉장/냉동 보관을 해주세요.

3. 어패류, 육류 등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음식물들은 꼭 냉장 보관을 해주세요.

4. 생굴 등의 음식은 고열로 1분 이상 조리해서 섭취해주세요.

5. 채소류 조리 시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주세요.

6. 환자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면 주변을 꼭 청결하게 유지해 오염을 막아주세요.

7.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 등을 이용해 세척/살균해주세요.

8. 요리를 할 때는 꼭 손을 씻고, 조리 도구들도 깔끔하게 유지 및 소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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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급성 감염성 장염의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름철, 겨울철 모두 유행을 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건강 관리에 꼭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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