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 증상 및 진단기준에 대하여

시청률 5.2%를 자랑하며 <ENA>와 <Seezn>, <NETFLIX>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요즘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청하던 많은 시청자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질환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질환은 심리적 장애로써 두뇌 발달, 사회성 결여 등의 문제가 야기되는 것으로 만 18세 미만의 아동기 때 증상이 나타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 교환적인 사회적 소통 능력과 상호작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손상을 보이는 행동 패턴으로 관심사나 행동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가 고래 중에서도 '향유고래'에 특히 큰 관심을 보이는 것과 일-집-일-집 행동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보면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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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

autism spectrum disorder

 

 

✔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이 발달 장애는 어린이 시절부터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 소통하는 법이 결여되어 있고, 계속해서 발달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관심사나 행동 범위가 아주 작은 것 역시 주요 특징 중 하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IV(DSM-IV)과 국제 질병분류 10차 개정판(ICD-10)에서는 이를 '광범위성 발달 장애'의 범주 아래에 있는 자폐성 장애, 아스퍼거 장애, 소아기 붕괴성 장애, 분류되지 않는 광범위성 발달 장애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5(DSM5)에서는 이들을 각기 독립된 형태가 아닌 연동되는 형태로 연속선상에서 자폐 상태의 심각도, 지능 및 심리 사회적 발달의 정도에 따라 발현되는 임상 양상에 차이가 존재함으로 판단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개정하게 되어 오늘날의 이 단어에 이르게 됐습니다.

 

 

 

✔ 자폐증이란?

자폐증(AUTISM)은 '사회성과 인간관계 이해, 감각 지각~감각통합 능력 등에서 미흡한 능력을 보이는 자폐성 장애'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만 3세 이전부터 언어를 표현하고, 이해하는데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부모에게 애착을 보이고, 타인과의 놀이에서 관심을 덜 보이게 되는 양상으로 이 질환은 진행이 될 텐데요.

 

나이가 지속됨에 따라 또래 친구들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 부족, 반복적인 행동 패턴, 놀이 활동에서의 위축되는 현상, 인지 발달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는 일명 '발달 장애'라고 판단해볼 수도 있습니다.

 

 

✔ 원인과 증상이 있다면?

결국 뇌와 연관이 있는 이러한 행동 패턴은 여러 신경생물학적인 원인에서 비롯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원인에는 뇌 구조, 유전적인 문제,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현상, 뇌염 등 기질적 병변, 선천성 풍진 등 매우 다양합니다.

 

이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증상은 주로 언어 표현 능력에서 나타납니다. 대화를 하는데 미숙함을 보이고, 오랜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에도 미흡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의 눈을 마주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보이며,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음을 느끼곤 합니다.

 

언어 표현과 행동 표현에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인간관계에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과의 감정 공유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정서적 상호작용이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과도하게 특정한 주제에 관심을 보이고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대한민국에서 이 장애를 판정하는 기준은?

1. 1급 :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거 자폐증으로 정상 발달의 단계를 보이지 않으며, IQ가 70 이하인 경우. 이어서 전반적 발달 척도 점수가 20점 이하인 경우.

 

2. 2급 :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거 자폐증으로 정상 발달의 단계를 보이지 않으며, IQ가 70 이하인 경우. 이어서 전반적 발달 척도 점수가 21~40점인 경우.

 

3. 3급 :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거 자폐증으로 정상 발달의 단계를 보이지 않으며, IQ가 71 이상인 경우. 이어서 전반적 발달 척도 점수가 41~50점인 경우.

 

이를 명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이때 담당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증상들이 완화되지 않았음을 인증할 진단서, 소견서, 진료 기록 등으로 확인이 될 수 있어야 됩니다.

 

전반성 발달 장애가 확실해진 시점이며, 최소 만 2세 이상인 아이들에 대해 진단이 가능하며, 만 6세 이전에 장애 판정을 받았다면 만 6세 이후부터 12세까지 재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시기에도 결과가 동일했다면 만 12세 이후부터 18세 이전까지 재판정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임신 계획 중인 부모가 알코올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좋으며, 세균&바이러스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건강 의식을 챙겨야 됩니다. 또한, 백신 접종 시 본인의 체질에 맞는지 정확히 판단하여 접종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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