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여름이라고 해서 질염이 잘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여름이나 겨울 같은 경우는 이러한 여성 질환으로 인해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더군다나 질염의 경우라면 아무래도 악취, 분비물 등의 여파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눈치가 보이거나 내 연인에게 냄새가 전해질까 걱정스러워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세탁해서 입고 있는 속옷이 더러워지기도 해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이나 꽉 끼는 옷, 여러 벌을 겹쳐서 입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겨울에는 어떤 방식으로 관리를 해야 되는 걸까요? 오늘은 질염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 습관 N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가장 흔한 예방법은 청결 유지!
질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흔한 방법은 바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 꼭 샤워를 하면서 소중한 부위에 대해 청결을 해주시고,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질은 매우 습한 신체 부위 중 한 곳입니다. 때문에 언제나 습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은 가급적 습한 날에는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Point 1. 질염은 이러한 2차적인 피해를 유발합니다.
여성에게는 '감기'와도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는 질염은 여러 2차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심한 악취가 있을 수 있겠고, 분비물 역시도 성가신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골반통을 유발하기도 하며 남녀가 사랑할 때 나누는 행동을 할 때에도 심한 통증이 느껴져 만족감이 떨어질 수도 있어 삶의 만족도 하락이라는 문제로 직결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소변을 볼 때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죠.
요즘에는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여성을 두고 무조건 '임신과 출산'이라는 키워드로만 바라보는 시각이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니 조기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좋고, 증상이 있을 때는 진료를 받아 혹여라도 발생할 수 있을 다른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Point 2. 질염의 대표적인 3가지 종류!
많은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아마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염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흔합니다. 이중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세균성 질염 > 칸디다 질염 > 트리코모나스 질염 순서로 진료를 받는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연인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본인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여러 불편한 점들이 이어질 수 있으니 본인이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고, 연인이나 배우자 역시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균성 질염 | 누렇거나 흰 분비물, 심한 악취를 동반하는 분비물 |
| 칸디다 질염 | 흰색 치즈 질감을 띄는 덩어리진 분비물, 가려움증 및 쓰라림, 통증, 관계 시 통증, 배뇨통 |
| 트리코모나스 질염 | 거품과 악취를 동반하는 분비물, 가려움증, 부어오름 |
Point 3. 질염을 예방하는 여러 가지 생활 습관!
1. 어떤 증상을 느끼시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질염의 경우 일부 환자들은 무증상인 사례들이 있어 자가진단이 어려운 상황들이 간혹 있습니다.
2. 속옷은 면 소재의 제품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항상 소중한 부위의 습도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3. 타이트하게 하체를 압박하는 스타킹, 레깅스, 스키니진 등은 하체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스커트, 와이드 팬츠, 면 소재의 여유로운 바지 등을 착용하는 것은 하나의 방법입니다.
4. 너무 잦은 세척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질 내부에는 어느 정도 세균들이 적정한 비율을 가지며 분포해야 혐기성 세균의 과도한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그럼에도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물로만 닦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6. 대변을 보실 때는 뒤에서 앞이 아닌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청소년이나 어른의 경우에는 학습이 잘 된 경우가 많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 꾸준히 지도해주셔야 됩니다.
7. 간지럽다고 무조건 긁지 마세요. 2차적인 감염 피해가 우려됩니다.
8. 생리를 하실 때에는 1일 3회 이상 탐폰을 교체해주시고, 생리대를 쓰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 및 증상, 재발 가능성 높아요
많은 여성분들이 본인에게서 품어져 나오는 악취를 견뎌내지 못합니다.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닐 것이고,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혹시나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게 될까 걱정까지 해야 됩니다. 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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