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쯤이 되면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천식 등 증상이 활성화됩니다. 사실 그동안은 '쿨쿨' 잠자고 있다가 이 기간이 되어서야 '아으~ 잘 잤다,, 이제 인간을 좀 골려줄까? 흐흐흐..' 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다시 올라왔을 뿐입니다.
그중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은 겨울에서 봄,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에 증상이 유독 올라오는데요. 이 시즌의 공통점이 있다면 '꽃가루'가 날리기도 하며, 오전과 오후의 '일교차'가 크다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장 이 글을 쓰는 저만해도 3~5월에 콧물과 눈물, 가려움증이 올라옵니다.
1.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어느 날 갑자기 툭?
실제로 이런 증상을 보이시는 분 10명 중 7.5명은 만 24세 이전 그 증상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신다는 것인데요. 자극을 느낄만한 항원이 잠재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강한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대표적인 증상?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듯이 콧물, 연속적인 재채기, 가려움증이 대표적일 텐데요.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항원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현상으로 이에 의해 콧물과 재채기 등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 항원 : 체내에 진입할 경우 향체를 형성하게 하는 단백성 물질로 항체에 반응하는 물질을 의미.
대표적으로 발작성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며, 콧물과 코막힘이 하루종일 발생하게 되거나 특정 시간대에 발생합니다. 더불어 가려움증까지 유발되며, 눈 점막에도 반응을 유발해 눈이 붓거나 눈물을 흘리는 등의 증상도 대표적입니다.
3. 원인은 무엇이?
원인이 있다면 유전(가족력), 항원, 주변 환경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아래 항목에서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유전(가족력)
부모 세대 중 1명이라도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다면 자식 세대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모 중 한 명만 알레르기가 있다면 자녀에게 발생할 확률은 약 50%, 둘 다 있다면 자녀에게 발생할 확률은 75%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2) 항원
직접적인 원인체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집먼지 진드기부터 꽃가루, 미세먼지,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특정 음식, 특정 소재로 제작된 가구 등이 원인이 되어 비염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3) 주변 환경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도 발병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형제나 자매가 적어도 증가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다양한 미생물과 맞닿을 수 있도록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유의미하다고 합니다.
가령 아이의 알레르기 비염 예방을 위해 일부로 농촌 체험을 자주 한다거나 농촌 생활을 하는 등 모두 이유가 있는 행동인 것이라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4. 예방하려면?
예방하려면 우선 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되며, 같이 거주하는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줘야 됩니다.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부터 바꿀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다 같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올바르답니다.
병의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처방받은 것을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것부터 제거하려는 노력이 우선이 되어야 된답니다.
아울러 스트레스 역시 도움이 될 리 없기 때문에 일상, 학업,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이며, 피할 수 없다면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를 만드는 것도 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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