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N%는 안구건조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제 주변만 해도 사무실에서 안약을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동료 직원이 많은데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도가 높기도 하지만 렌즈 착용 빈도가 높은 20대, 30대 지인들도 눈이 뻑뻑하다는 증상을 자주 호소하고는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물이 부족해 생기는 것으로 수분감이 없는 피부와 유 사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피부도 수분감 유지를 위해 보습제를 바르듯이 말입니다.
안구건조증은 간단한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검진을 해보고,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책을 세워볼 수 있는데요. 일단 간단한 예방 절차는 있지만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가까운 병의원에 찾아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안구건조증 테스트(자가진단)
▶ 하는 방법 : 다음 질문들을 잘 읽어보시고, 그렇다고 생각한 부분에 스스로 답변을 해보세요.
항상 그렇다 (4점) | 대부분 그렇다 (3점) | 종종 그렇다 (2) | 가끔 그렇다 (1점) | 전혀 그렇지 않다 (0점) |
위 5가지 답변 중 모든 질문에 대해 점수를 체크해 보고, 마지막에 종합 점수를 구분해 보세요. 12개의 질문 중 20점을 넘긴다면 빠르게 전문의원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고, 10점 이상 20점 미만이라고 해도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답니다.
질문 리스트 (12개)
1. 눈이 부셔요. |
2. 눈에 이물감이 느껴져요. |
3. 시리고 약간의 통증도 느껴져요. |
4. 뿌옇게 보일 때가 있어요. |
5. 시력이 낮아졌다고 생각되어요. |
6. 책을 읽을 때 불편해요. |
7. 밤에 운전하는게 불편해요. |
8.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만질 때 불편해요. |
9. TV를 볼 대 눈이 퍽퍽해요. |
10. (자연 등) 바람을 쐬는게 힘들어요. |
11. (선풍기, 에어컨 등) 바람을 쐬는게 힘들어요. |
12. 건조한 곳에서 있으면 힘들어요. |
안구건조증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생각할 것은 아닙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평범한 삶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임을 항상 자각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을 해야 된답니다. 심한 분들은 두통을 자주 느끼고, 눈이 충혈되며 시력 저하까지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안약 등을 이용해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오랜 시간 동안 전자기기를 만져야 될 때는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본인만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아울러 메이크업이나 기초 스킨케어를 할 때에도 신경 써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눈 건강에서는 비타민 C, 녹색 채소류, 콩류, 생선류, 해조류 등을 섭취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는 모든 질환의 근본적 원인으로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연계되기에 숙면 패턴을 일정하게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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