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해야 되는 이유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흘러 이제는 덮어놨던 비닐을 제거하고,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집에서도 에어컨을 켜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여름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여름철 실내 적정 온습도 유지해야 되는 이유

일단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이유가 90%는 될 것입니다. 올해 겨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사태로 인해 난방비 폭탄에 대한 이슈가 이곳저곳에서 나왔듯이 여름 역시 기온이 폭증할수록 수요가 많아지고, 그에 대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규제가 생기거나 요금이 오를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냉방병' 등 계절성 질환 예방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춥고, 덥다고 느끼는 온도 등이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공간, 같은 가족이 거주하고 있어도 엄마나 동생은 추운데 아빠나 아들은 덥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니즈를 충족하는 순간 다른 쪽에서는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불만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 중윗값을 맞출 수 있어야 됩니다.

 

2.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6도라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외와의 온도 차이가 5~6도 정도 차이가 나면서 실내 적정 습도인 40~60%가 준수될 때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우리의 신체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5~6도 정도 차이가 날 때 적절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7~8월 한 여름 대한민국 평균 온도가 30℃를 웃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계산해서 에어컨 온도로 설정하고, 습도 조절을 위해 제습기를 가동하거나 환기를 하는 등의 노력을 펼친다면 신체 면역력 역시 쉽게 떨어지기는 힘들 것입니다. 

 

3.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효율적 방법

에어컨, 선풍기, 에어 서큘레이터를 포함해 제습기까지 여름철 냉방가전을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것은 전기세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인버터 내장 제품이라면 적정 온도 설정 후 [자동운전모드] 유지, 정속형 제품이라면 최초 온도 설정 후 가동되는 에어컨 바람의 세기를 낮추거나 온도를 서서히 올리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에어컨을 끌 때는 송풍 기능 등을 활용해 습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곰팡이 등이 서식하지 않게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