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테스트 자가진단 해보기 '혹시 나도?'
현대인의 N%는 안구건조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제 주변만 해도 사무실에서 안약을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동료 직원이 많은데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도가 높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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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직업인지라 컴퓨터를 오래 볼 수밖에 없다. 컴퓨터를 꺼둔 채로 생활할 때에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을 보게 되는 일이 많다. 업무적인 이유로 고객님과의 연락, 통계 지표 확인 및 다음 주간의 기획과 컨설팅, 잦은 미팅,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한 서치까지 다양한 이유로 IT 전자기기에 제 눈을 비롯한 신체는 장시간 노출되어 있다.
필자는 아직까지 그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누군가는 컴퓨터 오래 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런 증상들은 평소에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처음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신체가 낯선 환경에 노출되었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지만 다른 질환 등이 원인일 수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것이다.
1. 경추성두통
컴퓨터를 오래 하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경추성두통'은 단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목디스크(경추 수핵 탈출증 ; Cervical herniated nucleus pulpususdisc)와도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보게 되는 직장인, 공부를 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고개를 숙여 자습을 하는 수험생, 전업 가사를 담당하는 주부까지 목을 아래로 숙이게 되면 당연하게도 경추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컴퓨터를 오래 하게 되어 자극을 받게 되는 경우 뒷골이 땅기는 등 목 통증, 어깨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통과 어지러움 증상은 물론 시력 저하, 팔 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1-1. 경추성두통 예방 방법
경추성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녀가 있다면 자녀에게 매일마다 잔소리하듯이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부모 역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밥을 먹을 때나 운전을 할 때에도 습관처럼 바른 자세를 유지해서 통증을 예방해야 한다.
컴퓨터 등을 오래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어 굳은 신체에 활동량을 첨가하도록 해야 한다.
2. 근육 긴장성 두통
매우 흔한 두통 사례 중 하나이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근육 긴장성 두통을 경험해 본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스트레스, 피로 누적,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이 두통 증상은 당연하게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하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어떤 전문의는 누군가는 경쟁 심리가 강하거나 업무적 스트레스로 평소 긴장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증상을 느낄 확률이 더욱 오를 수 있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주로 머리가 조이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며 머리뿐만 아니라 어깨나 목 등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3. 컴퓨터 오래 하면 어지러움
어지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PC 사용을 오래 했다면 명확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친구들과 게임을 하거나 지속되는 야근에 시달려 휴식 없이 쭈욱 달리기만 했다면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근육통 및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며, PC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은 예방 방법이지만 본인이 처한 환경이 어쩔 수 없는 생계 책임의 이유나 학업 병행의 이유라면 중간중간 휴식을 주기적으로 갖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4. VDT 증후군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은 컴퓨터나 TV, 스마트폰, 태블릿, 패드 등 모니터를 장기간 시청하게 될 때 나타나는 안구 및 근골격계 증상 등을 일컫는다.
VDT 증후군은 '컴퓨터 시각 증후군(Computer Vision Syndrome)'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데 경추 수핵 탈출증,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 안구건조증,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직접적 혹은 간접적 원인이 될 수 있는 증후군이다.
4-1. VDT 증후군 예방 방법
평소 눈 주위가 자주 가렵거나 눈, 손목, 어깨, 목 등에 통증이 자주 느껴진다면 VDT 증후군에 해당할 수 있으며, 쉽게 충혈되고 두통 및 어지러움증이 자주 동반된다면 컴퓨터 사용을 줄여보는 것을 권장한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사람이 자연스럽게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물론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현대인이 무엇인가를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느냐만 적절한 휴식과 바른 자세 유지 및 운동 병행 등으로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프면 본인만 고생하므로 항상 조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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